그레고리 알트
(Gregory Arlt)

미국
1989년 메이크업 시작

아티스트 소개

수석 아티스트 그레고리 알트(Gregory Arlt)

의 커리어는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거리의 펑크족, 뉴웨이브족 그리고 고스족에 매료되었죠. 지금은 전에 비해 조용한 삶을 선택했습니다. "클럽을 다니던 시절은 한참 전에 지났죠. 새로운 레스토랑을 탐험해보거나 이미 검증된 곳에 방문하면 완벽한 밤을 보낼 수 있어요." 지금도 집에서 밤을 보낼 때면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한 잔을 옆에 두고 그림을 그리고 실험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해봅니다. 그는 파리, 밀라노 그리고 뉴욕 패션 위크 쇼의 메이크업 팀을 이끌 뿐 아니라 유명 인사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하는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트는 상상력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클럽 키드

"80년대엔 당연히 가짜 신분증을 가지고 여자보다 더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인기 있다는 클럽은 전부 숨어들어 갔죠. 누나 둘과 어머니가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제가 11살 때 아버지가 보여주신 <스카불로 우먼(Scavullo Women)>을 보고 모델의 사진에 한껏 매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80년대에 성장기를 보낸 저는 보이 조지(Boy George)와 니나 하겐(Nina Hagen)에 열광했고 1989년 이후로는 러시안 레드 립스틱과 사랑에 빠졌어요."

중요한 것은 자신감

"제가 누군가를 칭찬하면 얼굴을 찌푸리고 찡그리며 '정말요?'라고 말해요. 저는 항상 그런 칭찬을 인정하라고 말하죠. 90살이 되면 칭찬 좀 해달라고 사정할 거니까요! 환하고 결점 없는 피부도 제가 좋아하는 특징이에요. 말 그대로 캔버스라 할 수 있죠. 눈, 입술, 볼 모두 피부가 가장 완벽해 보일 때 아름다움이 배가돼요. 저는 얼굴을 강조하고 윤곽을 살려서 이목구비를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솔직히 말하면 픽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매치마스터 파운데이션 SPF 15, 눈 밑에 바르는 프로 롱웨어 컨실러와 라이트풀 포밍 클렌저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을 되돌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셰어(Cher)와 함께 일했던 경험이에요. 어렸을 때 부모님께 밤에 자는 대신 셰어의 쇼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조르곤 했거든요. 그 후 셰어의 작별 투어와 몇 년 후에 열린 라스베이거스 시저 팔레스 쇼에서 셰어의 메이크업을 디자인하게 됐어요. 하지만 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 전부를 사랑해요. 한 고객은 자동차 사고로 얼굴이 망가졌는데 제 메이크업을 받고 거울을 보더니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죠. 그땐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Artist Faves: Gregory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