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바버
(Terry Barber)

영국
1992년 메이크업 시작

아티스트 소개

메이크업 아티스트리 디렉터 테리 바버(Terry Barber)

는 17년 동안 M·A·C에서 근무하며 거의 모든 업무를 해보았습니다. 한때 뉴욕의 벤델에 있는 매장에서 근무했던 그는 매장에서 사치스럽게 스타일링을 하고 모호크 헤어에 문신을 한 손님들을 본 즉시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었죠." 그는 말합니다. 바버는 1993년 M·A·C이 런던에 진출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활발한 개인주의의 등대와도 같았던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의 출장소에 일자리를 얻은 그는 "스튜디오 54에서 일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회고합니다. 이제 영국∙유럽 지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리 디렉터로서, M·A·C에서 가장 다채롭고 패셔너블하며 인정사정없이 직설적인 대사 중 한 명입니다. 쇼맨인 그는 백 스테이지의 활기와 창의성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마스터 클래스를 가르치든, 이벤트에서 메이크업 시연을 총괄하든, 전 세계 패션위크의 메이크업을 이끌든 어디서나 그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원천은 M·A·C이라는 브랜드의 다양성이라고 합니다. "M·A·C은 제게 사람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아름답게 연출해줄 방법을 알려줬어요."

보위로부터 영감을 받다

"메이크업에 매료된 계기는 1970년대의 데이빗 보위(David Bowie)였어요. 성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종류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는 발상은 항상 제 마음을 사로잡죠."

아이콘 지위의 아티스트들

"장 폴 구드(Jean-Paul Goude)가 촬영하고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가 모델을 맡은 V 매거진(V magazine)의 커버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두 명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스튜디오에 있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죠. 한창 자라던 시기에 제 침실 벽면에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앨범 커버가 붙어있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했죠. '내가? 정말?'하고요."

내 입술에 키스를

"저는 항상 맥 립스틱을 선물해요. M·A·C 립스틱은 굉장히 변형적이고 영향력이 있어서 일단 한 번 발라보면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되죠. 선물하기 좋아하는 컬러는 루비 우, 러시안 레드, 디바 같은 레드예요. 이 컬러들은 '성년'의 레드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Artist Faves: Terry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