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뷰티에서는 패션계와 문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들이 직접 그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의미에 대해 전합니다.
런던 교외에서 온 웃음이 많고 미소가 매력적인 금발의 이 모델은 <보그(Vogue)>, <글래머(Glamour)> 그리고 <누메로(Numéro)> 화보에 등장했으며 i-D의 쇼타임 호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몇 가지 복고풍 스타일과 아이라이너 그리고 레드 립으로 과거 황금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 바로 펠리시티 헤이워드입니다.
"저는 항상 자신감 있는 사람이죠.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제가 캐스팅 테스트에 가면 훨씬 마른 모델들이 주위에 가득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요. 저 스스로에 대해 행복하게 느끼고 주변에서 항상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어렸을 땐 지금보다 훨씬 몸집이 컸는데도 조부모님께서 제게 예쁘다고 말씀해주시곤 했죠."
"저의 할머니 시빌(Sybil)은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셨어요. 형편이 풍족하진 않았지만 회색 눈동자와 50년대 스타일의 펌을 하신 할머니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항상 매력 있어 보였죠. 그분의 스타일은 꽤 절제되어 있었어요. 심플한 메이크업과 코랄색 네일 그리고 선홍색 액세서리나 골드 재킷 같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아이템을 항상 이용하셨죠. 본인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잘 드러난 절제된 아름다움인거예요.
"공휴일이면 할머니의 집이 있는 길 끝에 중고 시장이 열렸어요. 할머니와 저는 일찍 일어나서 눈에 띄는 모든 매력적인 아이템을 샀죠. 이 일은 제가 기억하는 한 의례적인 행사처럼 반복됐어요. 아마 그래서 제가 옛 할리우드 스타일의 메이크업이 가진 단순성을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열세 살 때부터 블랙 아이라이너와 레드 립스틱을 칠하기 시작했죠!"
"저는 금발을 좋아해요. 저는 원래 어두운 컬러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자랐는데
"저는 제 스타일에 자신이 있어요. 때문에 사람들이 저의 몸무게에 대해 말하기를 항상 조심스러워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계속 경험해왔고, 제가 제 스타일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의 몸무게에 대해 말하기를 항상 조심스러워한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저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다른 플러스 사이즈 모델의 롤모델이 된 것이죠.
"패션계는 다양성이 충분하지 않은 데 그건 소비자 트렌드 때문이기도 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덜 '전통적인' 커버 모델이 나온 잡지를 사고 흑인 모델이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또는 트랜스젠더 모델이 입은 옷을 더 많이 살수록 브랜드는 귀기울일 수밖에 없을 거예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행복에서 나와요. 주변의 사랑을 받으면 자신이 항상 아름답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가지게 될 거예요."